품목
저희 와이너리의 품목은 여러 제품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라인에는 특성이 유사한 와인을 모아 놓아 고객의 취향에 맞는 와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포들루지 라인
저희는 포들루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저희 와인도 저희 가문의 포도밭이 자리잡은 이 아름다운 모라비아 슬로바츠코 지역에서 탄생하였습니다. 이곳은 예로부터 민속의상과 풍습, 그리고 와인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세상에 뒤처지지 않는 모라비아 와인을 생산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포들루지 라인의 와인은 가볍고 상쾌하면서도 마시기 쉽고 향이 좋은 와인입니다. 이 라인의 레드 와인은 과일 향이 우세하며 마지막에 가벼운 우드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두 솔레이 라인
새 라인 “두 솔레이”는 특히 더운 여름날과 저녁에 잘 어울리는 상쾌한 와인 에디션입니다. 이 라인의 스페셜 라벨은 독특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방수 재질의 특수 종이로 제작되어 있어 얼음이 가득 찬 냉각통에 병이 담가도 그 아름다움을 잃지 않습니다.
테루아 라인
테루아 라인의 와인에 대해서는 우선 3곳의 포도밭이 지닌 각각의 고유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테루아는 포도밭의 위치, 토양의 구성성분, 포도의 품종,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와인메이커의 자세와 같은 여러 요소를 모두 포괄하는 단어입니다. 저희는 각각의 포도밭이 지닌 독특한 특성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발휘될 수 있는 와인 생산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도밭 가장 좋은 곳에서 가장 좋은 포도만을 선택해 최고
품질의 원료를 얻고자 여름 동안 포도의 양을 줄입니다. 포도 지게미를 침지시켜 그 일부나 전체를 포도주 통에 넣어 발효시키는 것도 양조 과정의 일부입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미네랄의 흔적이 남아있는 향과 맛이 풍부한 와인이 만들어집니다.
오티스크 라인
저희 와이너리 최고 등급의 라인으로 주로 레드 와인이 포함됩니다.
이 라인의 와인 생산에는 포도밭 가장 좋은 곳에서 재배된 포도만을 사용하는데 수확량을 확실히 줄인 덕분에 포도를 완벽히 익힐 수 있습니다. 발효 후 포도는 껍질째 오랜 기간 숙성 시킨 다음, 다시 오크 통에 넣어 24~36개월 동안 숙성 시킵니다.
이 라인은 저희 가문의 와인 양조 전통에 지울 수 없는 오티스크, 즉 각인을 남긴 챠프카 가문 8세대에 경의를 표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라벨에는 저희 가문의 와인 양조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이정표 다섯 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1793년 - 저희 가문의 와이너리 역사는 프란티셰크 챠프카 선조가 리히텐슈타인 귀족 가문으로부터 첫 포도밭을 구입한 해에 시작되었습니다.
1890년 - 저희는 포도 재배 관련 규정에 따라 흐루쉬키에서 일명 “술집 간판 아래 바”라는 공식 와인 판매권을 취득한 최초이자 유일한 가문입니다.
1932년 -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포도나무에 치명적인 필록세라 해충이 유럽 전역에 빠르게 확산하였습니다. 당시 포도밭 복원을 위해 적극 동참한 얀 챠프카는1932년 드디어 자신만의 대목 포도밭을 마련하여 그곳에서 미국 대목 리파리아 포르탈리스를 접목시켜 저항성 있는 새 묘목을 재배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1999년 - 이 시기 저희 가문의 7, 8대 후손들은 요세포프 지역에서 첫 번째 포도밭을 경작하기 시작했는데, 그곳이 바로 쿠크비츠카 포도밭입니다.
2016년 - 젊은 와인메이커 마르틴 챠프카와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가 2016년부터 9대째 가문의 전통을 이어받아 실질적으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